"아직 투표 할 수 있죠?"…사전투표 종료 시간 임박에 유권자 몰려
양주 옥정신도시 사전투표소에 유권자 100여 명 북적
- 이상휼 기자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둘째 날인 30일 사전투표 종료를 앞둔 오후 5시 30분께 경기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 사전투표소에는 유권자 100여 명이 몰려 투표 열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해당 투표소는 양주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옥정1·2동, 회천1동을 끼고 있는 곳이다.
30도에 가까운 초여름 날씨에 투표소 바깥에 줄을 선 시민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연신 손부채질을 했다.
관외 유권자 대기 줄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줄어드는 걸 본 일부 관내 유권자들은 "다른 지역으로 갈 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30대 여성 유권자가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어떻게 안 되겠느냐"고 투표소 관계자에게 호소하는 모습도 있었다.
사전투표 종료 시간이 다가올수록 옥정호수도서관 입구에는 유권자들이 줄을 이었다.
관계자들은 "오후 6시까지 투표 의사를 밝히고 줄을 서면 투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사전투표장 인근 옥정중심 상가와 사거리 일대에는 선거 유세를 하는 각 정당과 선거운동원들로 붐볐다.
양주시는 최근 인구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옥정신도시는 평균 연령 36세로 젊고 역동적인 지역이다.
오후 5시 기준 양주시의 사전투표율은 19.30%다. 이는 동시간대 전국 평균 22.16%보다 2.86%p 낮은 수치다.
경기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약 2%p 이상 낮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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