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3000억원 규모 연구개발사업 분석 나선다
도내 110여 개 R&D사업 투자·성과 전수조사 착수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도내 연구개발(R&D) 과제와 성과에 대한 전수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29일 경과원에 따르면 전날(28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2025년도 경기도 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설명회'를 열어 지난해의 조사 기준과 데이터 입력 체계, 성과 등록 방식 등을 공유했다. 설명회에는 도내 공공기관과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연간 약 3000억 원 규모, 110여 개 연구개발사업의 투자 현황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 기반 과학기술 정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연구개발 투자 효율성과 성과 관리 중요성이 커지면서 데이터 기반 정책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과원은 수집된 연구개발 데이터를 사업 유형과 기술 분야, 산업별로 세분화해 분석한 뒤 연말 종합보고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산업 실태조사 자료를 원자료 형태로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해 기업과 연구자들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의 기술개발 방향 설정과 신규 사업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과원 관계자는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 성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GTIS(경기도과학기술정보서비스) 플랫폼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분석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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