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중앙과학고, 신입생 20% 성남 지역인재로 선발"
내년 3월 개교…인공지능(AI) 중심 융합 교육 과정 운영
우수인재 유출 방지 위해 작년 조례개정 등 행·재정 지원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내년 3월 개교하는 (가칭) 분당중앙과학고등학교(현 분당중앙고)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 정원의 20%를 성남 지역인재로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체 정원 100명 중 일반전형에서 20명을 성남지역 학생으로 우선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관내 중학교 졸업 예정자다.
이번 전형은 우수한 지역 인재들의 외부 유출을 막고, 성남시가 첨단 과학 교육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중앙과학고는 학급당 20명씩 총 5학급 규모로, 인공지능(AI) 중심의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22개 과학고 중 지역인재 선발 제도를 도입한 곳은 경기도 내 3곳뿐이며, 이 중 분당중앙과학고와 부천과학고는 20%의 높은 비율을 적용한다.
시는 이번 전환을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학교 인근 시유지 제공과 기숙사·연구동 신축, 본관 리모델링 등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입학 관련 상세 내용을 안내하는 '2027년도 과학고 입학설명회'는 오는 7월 4일 오전 10시 학교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인재 20% 선발은 성남에서 자란 인재들이 최고 수준의 과학 교육을 받으며 미래 과학도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