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서실장 출신' 정순욱…"힘·네트워크 바탕으로 의왕 바꿀 것"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서울구치소 재배치·위례과천선 연장 등 핵심 공약 제시
- 김기현 기자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정순욱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왕시장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22일 정 후보 측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포일사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시민과 당원, 지지자들이 참석해 의왕의 새로운 변화를 향한 열기를 더했다.
포일사거리는 서울구치소 인근 지역으로, 정 후보가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서울구치소 축소·재배치 구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로 꼽힌다.
정 후보는 "의왕은 저를 키워준 고향"이라며 "이제는 제가 의왕에 보답하겠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의왕은 더 이상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과 기업, 교통과 산업이 모이는 수도권 남부 핵심 미래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으로 34년간 공직 경험과 행정 실행력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동두천·광명시 부시장을 역임한 점, 이재명 대통령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며 계곡 정비와 코로나19 방역, 배달특급, 지역화폐 확대 등 주요 정책을 수행한 점을 피력했다.
정 후보는 "정책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행정 절차를 챙기고 관계기관을 설득하며 주민 민원을 해결해 결과로 완성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시정에 투입돼도 흔들림 없이 의왕시정을 이끌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의왕의 변화를 위해서는 시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중앙정부, 이소영 국회의원, 경기도와 직접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의왕 발전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으로는 △서울구치소 축소·재배치 및 경기 남부 KINTEX 조성 추진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양재~의왕 고속도로 신설 추진 △안양판교로 교통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서울구치소 문제'와 관련해 "유명 정치인 수감 때마다 시민들이 감당해야 했던 불편과 고통을 끝내겠다"며 "서울구치소를 축소·재배치하고 전시장과 호텔, 업무·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철도 공약'을 두고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고 내손·포일역, 백운밸리역 등을 신설해 철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34년의 행정 경험과 중앙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네트워크를 오직 의왕 발전에 쏟아붓겠다"며 "유능하게 하겠다.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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