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후보 "시민 믿고 뛰고 시민과 함께 용인 미래를 지켜내겠다"

반도체 비전 선포식·출정식 갖고 공식선거운동 돌입
"권력 아닌 시민 믿고 뛰겠다…반도체 중심도시 완성 해내겠다"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가 21일 오후 6시 수지구 로얄스포츠센터 앞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는 모습.(후보측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국민의힘 경기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지난 21일 오후 6시 수지구 로얄스포츠센터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상일 후보는 출정 연설에서 "저는 시민의 대변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4년 동안 시민의 대변인 역할을 하며 용인을 발전시켜왔다"며 "상대는 권력을 팔지만 저는 발품을 팔며 시민들을 만나왔다. 이번 선거는 권력 대 시민의 대결이고, 반도체를 지킬 사람과 지키지 못할 사람의 대결"이라고 주장했다.

또 "용인 반도체가 흔들릴 때 저항의 목소리 한 번 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용인 반도체를 지킬 수 있겠느냐"며 "반도체를 지켜야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재원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용인 최초의 재선 시장이 돼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완성과 결실의 시간을 만들겠다"며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더 빠르게 확충하고 반도체 산업 성공을 기반으로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살려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선거캠프에서 '천조개벽 반도체 비전 선포식'도 열었다.

선포식은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지역 발전 청사진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는 선포식 키워드인 ‘천조개벽’에 대해 "반도체와 관련해 용인에 투자되는 규모가 1000조원에 달한다는 의미"라며 "반도체 프로젝트를 지켜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이 21일 선거사무소에서 천조개벽 반도체 비전 선포식'을 하고 있는 모습./김평석 기자/ⓒ 뉴스1

이 후보는 "민선 8기 4년 동안 용인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뛰었고,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프로젝트의 길을 열었다"며 "민선 9기 4년은 그 성과를 완성하고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당 대결이 아니라 용인의 미래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용인을 제대로 알고, 실제로 일을 해본 사람, 성과로 검증된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은 단순한 기업 유치가 아니라 교통, 교육, 주거, 문화, 일자리까지 도시 전체를 바꾸는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람이 용인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반도체 산업과도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 시장이 되면 용인의 미래 전략이 흔들릴 수 있다"며 "용인은 지금 반도체 중심도시로 가느냐, 정치 논리와 무책임한 주장 속에 성장 동력을 잃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상대는 권력을 믿지만 저는 시민을 믿는다”고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민선 8기 용인의 이상일호는 반도체 투자규모 1천조 원 시대를 열었다. 그런 용인은 민선 9기에서 더 도약해야 한다"며 "시민을 위한 투자도 더 과감하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잘 지켜서 재정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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