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후보 5인, 토론회 '격돌'…'현장 밀착형' 경쟁 속 정책 대결 본격화

후보자 초청토론회 오후 3시 개최…'전략 충돌' 첫 시험대
각 후보, 지역 곳곳 누비며 표심 공략…'민심접촉' 극대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왼쪽부터),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김재연 진보당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당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21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시장 인근 및 KTX 경기남부역사 예정 부지 앞, 안중사거리에서 각각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1 ⓒ 뉴스1 임세영 기자

(평택=뉴스1) 김기현 이윤희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2일 차에 접어든 22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5인이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선다.

특히 이날 핵심 일정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후보자 초청토론회로, 각 진영 메시지와 전략이 충돌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팽성국제교류센터 문화동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평택지역신문협의회와 평택시 기자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진다.

각 후보는 △공약 검증 △지역 현안 △정국 프레임 등을 두고 약 2시간 30분 동안 정면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이들은 토론회 전후로 촘촘한 '현장 밀착형' 유세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6·3 지방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민심 접촉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토론회 참석 후 팽궁사거리 퇴근 인사, 의사협회 석찬 간담회, 청북 상가 방문 인사 등 지역 밀착 일정을 이어간다.

퇴근 시간대에 맞춰 의료계 및 상권 민심을 고르게 공략하는 '생활권 순회형' 동선이 특징이다.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6시 30분 고덕국제신도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궁리사거리, 팽성읍 마을 및 복지관 방문 일정을 촘촘히 소화한 후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어 포승읍 마을 인사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며 전통적 보수 지지층과 신도시 유권자 동시 접촉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의 경우, '노동 현장 중심' 일정이 두드러진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새벽 퇴근 인사에 이어 토론회 참석, 추팔산업단지 퇴근 인사, SPL 공장 출근 인사, 고덕 에듀타운 상가 방문까지 산업·노동·생활권을 연결하는 일정이다.

산업단지와 노동자 접점을 전면에 배치해 정책 메시지와 결합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서정리역 아침 인사부터 아동센터 방문, 평택아트센터 교차로 유세까지 '복지·교육·노동 의제'를 전면에 내세운 일정을 소화한다.

지역 아동시설 방문을 통해 사회복지 의제를 강조하면서 저녁 유세로 확장하는 흐름이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는 청북읍 출근 인사와 토론회 참석, 고덕면 아파트 단지 앞 퇴근 인사 등 비교적 압축된 동선으로 보수층 결집에 집중할 계획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