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후보, '인천2호선 일산 연장선' 예타 통과 촉구
민주 단체장·지방의원 후보 30여 명 공공 기자회견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양·김포·검단 지역의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30여 명이 20일 오후 4시 반 경기 김포 걸포역 인근 파인스타1 건물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김포~고양 연장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조속 통과와 착공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는 발표문을 통해 "수도권 서북권의 획기적인 교통망 확충과 균형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인천2호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경선 후보는 특히 "인천 검단, 경기 김포·고양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이 출퇴근, 학업, 의료 등을 공유하는 하나의 긴밀한 생활권이지만 현재 한강 유일의 유료 교량인 일산대교의 통행료 부담과 만성적인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매번 우회 통행하는 등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각 도시에 분산된 GTX-A, 서울3호선, 경의·중앙선, 인천2호선, 김포골드라인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줄 중심축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인천2호선 연장사업이야말로 단절된 철도망을 남북으로 이어 서부권 전체의 환승 편익을 극대화할 핵심 마침표"라고 말했다.
인천 2호선 일산 연장선은 지난 2023년 8월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조사가 시작된 이후 2년 가까이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상태다.
2025년 1월, 기획재정부·KDI·지자체(인천·김포·고양)가 모여 중간 점검 성격의 1차 점검회의를 마쳤지만 최종 결과를 검토하는 2차 점검회의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조사가 올해까지 연장됐다.
지연의 가장 큰 원인은 '낮은 경제성'으로 지목되고 있다. 비슷한 권역에서 동시에 추진 중인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선, GTX-D 노선 등과 교통 수요가 중복되면서 타당성 평가에서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이번 지방선거 이전에 결과가 나오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