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왕 차고지서 첫 선거운동…"1호 결의안은 든든교통"

공영차고지 찾아 교통난 해소 강조…'원패스' 체계 구축 공약
"'추추 기차'처럼 도민 삶과 출발"…교통 문제 해결 의지 부각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 의왕시 월암공영차고지를 찾아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 뉴스1 최대호 기자

(의왕=뉴스1) 최대호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0시 경기 의왕시 월암공영차고지를 찾아 교통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추 후보는 도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버스 차고지를 첫 일정 장소로 택해 출퇴근 교통난 해소와 대중교통 체계 개편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추 후보를 비롯해 정순욱 의왕시장 후보, 김영진 총괄선거대책본부 수석본부장, 전용기 비서실장,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소영 의원, 박상혁 수석대변인 등 선대위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추 후보는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서명할 1호 결의안은 바로 '든든 교통'"이라며 "수도권 행정협의체를 즉각 가동해 예산 분담과 적용 대상, 교통수단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촘촘하게 이어지는 '원패스' 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하겠다"며 "빈틈없는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순욱 후보는 "34년 공직 경험과 든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의왕역 지하화와 광역철도망 구축을 추진하겠다"며 "의왕을 수도권 남부의 명품 교통·미래산업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 의왕시 월암공영차고지에서 선거 운동의 시작을 알리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뉴스1 최대호 기자

추 후보가 첫 일정으로 공영차고지를 찾은 것은 경기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교통 문제 해결 의지를 부각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추 후보 측은 "도민의 삶과 함께 출발하겠다는 의지이자 새벽을 여는 '추추 기차'의 힘찬 출발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추 후보는 현장에서 밤낮없이 도민의 발이 되는 버스 운전 노동자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출퇴근길 교통난 해소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등 교통 공약 완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추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성남시 서현역 5번 출구에서 공식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다.

출정식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김태년(성남수정)·이수진(성남중원)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 후보 측은 "성남은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정치적 고향이자 AI·반도체 산업과 경기남부 교통망 확충의 핵심 거점"이라며 "검증된 추진력을 가진 추 후보와 이재명 대통령 정무비서관 출신인 김병욱 후보가 힘을 합쳐 당당한 경기도와 강한 성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