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없는 미래"…방세환, 교통·복지·교육으로 '자족 광주' 승부수

[인터뷰]“6대 철도망·광역교통 혁신해 수도권 동남부 중심 도약”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3대가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

방세환 국민의힘 경기 광주시장 후보가 뉴스1과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뉴스1 김평석 기자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재선 도전에 나선 방세환 국민의힘 경기 광주시장 후보는 이번 6.3선거를 "지난 4년간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를 완성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교통 혁신과 교육·복지 확대를 양축으로 한 ‘50만 자족도시 광주’ 비전을 제시하며, 중단 없는 도시 발전과 행정 연속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 후보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8기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국·도비 2600억 원을 확보하며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를 수도권 최고의 자족도시로 성장시켜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 "지금 광주에 필요한 것은 실험이 아니라 검증된 경험과 실행력"이라며 "설계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해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통이 도시 경쟁력"…6대 철도망 구축 총력

방세환 후보는 광주시 최대 현안으로 상습적인 교통 체증 문제를 꼽았다. 그는 "교통 문제 해결 없이는 광주의 미래도 없다"며 철도와 도로를 동시에 확충하는 입체적 교통 전략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은 △GTX-D 노선과 경강선 연장 △위례~삼동선 연장 △판교~오포선 추진 등을 포함한 ‘6대 철도망 사업’이다. 태전·고산역 선실을 포함한 경강선 연장 사업에 대해선 "2030년 철도 중심 교통도시 완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국도 45호선 우회도로 신설과 국지도 57호선 고속화도로, 광주IC 입체교차로 사업 등도 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는 수도권과 연결되는 관문도시인 만큼 교통망 혁신이 도시 경쟁력을 결정 짓는다"고 말했다.

방세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후보측 제공)

방 후보는 민선 8기의 대표 성과로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본궤도 진입을 꼽았다. 그는 "상업·산업 복합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는 청년혁신타운과 공공지식산업센터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기업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광주에 정착하려면 일자리와 주거, 교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창업 지원 체계를 연계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생활밀착형 복지 확대

방세환 후보는 복지 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3대가 행복한 도시’를 제시했다. 어린이안전체험센터 조성,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노인복지관·보훈회관 건립,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등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보건의료 분야도 강조했다. 방 후보는 공공 심야약국 확대와 통합돌봄 사업 내 약사 역할 강화를 강조하며 "시민들이 심야 시간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고령층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 복약관리 서비스를 제도화하겠다"며 "약사회와 협력해 전국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간 생활 인프라 격차 해소 방안도 내놨다. 방 후보는 공공시설 보급 불균형 문제를 언급하며 "남한산성 커뮤니티센터 같은 권역별 시설 확충과 수요응답형 ‘똑버스’ 확대를 통해 생활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바른성장센터 운영 내실화와 국공립 장애 전문 어린이집 활성화, 동부유아체험교육원 건립 등을 최우선 생활행정 과제로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방세환 국민의힘 경기 광주시장 후보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필승을 결의하고 있다. ⓒ 뉴스1 김평석 기자
"교육·돌봄 혁신해 미래 준비"…학교 신설·돌봄 강화

방세환 후보는 민선9기 핵심 정책으로 ‘교육·돌봄 혁신’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삼동초·쌍령중·매양고 등의 조기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 후보는 "광주는 인구 유입 속도가 빠른 도시인데 학교 신설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율형 공립고 확대를 통해 미래형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돌봄 인력 처우 개선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복지사들의 근무 환경이 결국 돌봄 서비스의 질로 이어진다"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동안 추진한 광주시 최초 국공립 장애어린이집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공공 돌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경험을 토대로 교육과 돌봄이 끊김 없이 이어지는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방 후보는 "광주는 더 크게 도약할 준비가 돼 있다"며 "시민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의 50만 자족도시 광주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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