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이 맛에 수원 산다'고 말할 수 있게"…선거전 본격 돌입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수원 대전환 시작" 강조
추미애·강득구 등 참석…경선 주자들과 '원팀' 부각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장 후보(가운데)가 16일 수원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은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손을 맞잡고 만세를 하고 있는 모습. (이 후보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6/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장 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민생 중심 선거'를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시 선거사무소에서 시민과 당원,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오늘은 단순히 선거사무소 문을 여는 날이 아니라 시민 자부심을 되찾기 위한 수원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이 '이 맛에 수원 산다'고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계신 가장 귀한 내빈은 바로 제 앞에 계신 수원시민과 지지자 여러분"이라며 "여러분이 바로 이재준의 자부심이고, 수원의 미래"라고 말했다.

이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강득구 최고위원,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박정 의원, 이재식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병도 원내대표와 황명선 최고위원, 염태영 의원 등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특히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 후보와 경쟁했던 김재기·권혁우 인사는 선대위에 합류하며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 후보는 두 인사로부터 정책 제안을 전달받고 "소중한 정책을 가슴으로 받겠다"며 "이제 우리는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무적의 원팀"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향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복지·돌봄 현장, 청년·체육·사회적경제 분야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후보 측은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민생 밀착형 선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