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위축된 학교 운동회 정상화해야"

학교 민원 교육청이 직접 대응
학교 운동장 지역 주민 개방…시설 위탁 협약

(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학교 운동회 민원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학생들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지역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개방하겠다"고 공약했다.

​임태희 예비후보는 최근 성남의 한 초등학교 담벼락에 '운동회를 위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학생들의 호소문이 붙고 아파트 민원과 경찰 출동으로 체육대회가 중단된 사례를 지적하면서 "위축된 학교 운동회를 정상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체육대회를 마음껏 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그 어떤 민원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학교와 교육청이 직접 민응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어 운동장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이에 따라 기존에는 학교에 부담됐던 안전 및 시설관리를 도내 지자체나 도시공사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자체 등과 '학교시설 개방 위탁협약'을 체결해, 전문 인력이 학교 시설 관리와 안전사고 관리 등을 맡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임 예비후보는 "시설 개방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교육청이 든든한 방패가 돼 학교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