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민근 후보 "4년간 안산텃밭 가꿔놓은 씨앗, 거둬들일 때"
안산시장 국민의힘 후보…성과 완성 책임감 '재선' 도전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이민근 국민의힘 경기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안산의 미래를 위해 민선8기에 씨앗을 심었다면 민선9기는 그 성과를 거둬들여 할 시기"라며 "지난 4년 간 시민과 함께 일궈온 안산의 변화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3일 뉴스1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4년 동안 시장실이 아닌, 시민이 있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일관되게 실천해 왔다. 풍부한 행정 경험은 복잡한 지역 현안을 해결해 갈 저의 강력한 자산이다"며 "안산의 지도를 바꿀 실질적인 로드맵을 설계하고 실행할 행정 전문가다. 시민의 일상을 자부심으로 바꾸는 따뜻한 시장으로서 안산의 대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산에서 태어난 '안산 토박이'다.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지방자치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이 후보는 2006년 제5대 안산시의회 의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016~2018년 제7대 안산시의회 의장직 선출, 2022년 7월~2024년 6월 전 경기도군수협의회 사무처장을 지냈다. 2022년 제15대 안산시장을 역임까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두루 지니고 있다.
이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며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중단 없는 안산 발전' '성과를 완성하는 책임감'으로 요약된다. 민선8기가 안산의 흐트러진 방향을 바로 세우고 미래를 위한 씨앗을 심은 시간이었다면 민선9기는 그 성과를 시민의 삶 속으로 온전히 전달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다"고 강조했다.
안산은 국내에서 대표적인 제조업 도시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그만큼 제조업에서 첨단미래도시로 '환골탈태'하는 과정에서 단 하나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다고 이 후보는 피력했다.
이 후보는 "도시는 실험 대상이 아니라 시민의 삶이 걸린 현실이기에 잠시도 멈춰 서거나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가 없다. 지금 방향을 바꾸면 추진 중인 대형 도시 프로젝트들이 표류하게 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 돌아간다"며 "변화를 시작한 후보답게 끝까지 책임지고 안산의 전성기를 완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선8기에 이뤄놓은 대표적인 업적이 뭐냐는 질문에 그는 '채무 제로(0)'를 들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외부 차입 없는 채무 제로 건전재정을 유지했다. 공약 이행률 92.7%를 기록했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해 행정의 신뢰도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최초 환경교육도시 지정과 블룸버그 시장 컨테스트 본선 진출, 경기도 중소도시 지자체장 K-브랜드지수 1위, GTX-C·신안산선 조기 개통 추진 등은 '안산의 가치'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보람된 일이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안산을 수도권 서부지역의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그는 "수도권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족형 해양 관광도시'이자 '디지털 전환의 심장'이 될 것"이라며 "대부도는 신도시와 복합스포츠 타운으로 재탄생하고, 도심은 창업과 기술산업 전환의 메카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주거 불안 없이 정착해 인생의 첫 꿈을 시작할 수 있는 곳, 자녀들이 원하는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곳, 의료시스템이 언제나 든든하게 연계돼 있는 곳, 노인들이 부양의 대상이 아닌 도시의 당당한 주역으로 예우받을 수 있는 곳이 제가 만들고 싶은 안산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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