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교육·의료비 낮춘다"…이재준 '3대 반값 생활비' 1호 공약 발표
"수원대전환의 출발은 시민 삶"…미래 성장, 민생 정책 병행 강조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첫 정책공약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교통·교육·의료비 3대 반값 생활비'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 정책 방향을 '수원대전환의 완성'으로 규정하며 "미래 성장 전략과 함께 시민이 당장 체감할 수 있는 생활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내세운 '반값생활비'는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통비, 교육비, 의료비 부담을 낮추는 생활밀착형 정책 패키지다. 그는 "생활비 부담은 시민이 매일, 매달 느끼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라며 "수원에 사는 것만으로 이동은 더 편해지고, 배움의 기회는 많지며, 건강 관리는 가까워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교통 분야 핵심 정책으로는 '수원투어 무상버스' 도입을 제시했다. 수원투어 무상버스는 수원 주요 관광지와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순환형 교통체계다. 시민에게는 생활권 이동 부담을 낮추는 교통수단이 되고, 관광객에게는 수원 곳곳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이동수단이 되도록 설계됐다.
이 후보는 수원투어 무상버스를 통해 수원화성, 화성행궁, 광교호수공원, 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와 지하철역을 하나의 순환형 노선으로 연결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까지 동시에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전 세대 무상인강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재 추진 중인 초·중·고 학생 대상 온라인 강의 지원을 넘어 청년층 취업·자격증 교육, 신중년 세대 재취업 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는 수원형 키즈카페, 청개구리 스펙 및 어르신 버전 확대, 가족돌봄수당 지급 등 보육·교육비 부담 완화 정책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교육비 부담은 학생 개인 문제가 아니라 부모 지갑, 청년 취업 준비, 신중년 재도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배움의 기회가 소득에 따라 갈라지지 않는 수원형 교육복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찾아가는 검진버스 운영'과 '예방 중심 건강정책'을 의료 분야 중심 과제로 제시했다. 어르신 대상 백내장·치매·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새빛돌봄 대상 확대와 임신부 새빛돌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확대 등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포부다.
이 후보는 "좋은 의료정책은 병원비를 보태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병원 갈 일을 줄이는 것"이라며 "운동하는 도시, 건강한 시민의 도시 인프라를 갖춘 표준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반값생활비 추진을 위해 '재정 운용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중복과 비효율을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절감 정책에 재정을 우선 배치해 세금이 시민 지갑과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그는 반값생활비 공약을 시작으로 향후 수원 미래 비전을 담은 정책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수원의 새로운 내일은 첨단과학 연구와 문화관광 산업에서 열릴 것"이라며 "앞으로 수원 미래 먹거리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도 차례로 시민께 설명드리겠다"고 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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