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하남 7대 숙원 입법으로 풀겠다"…한병도 "TF 구성 검토"
- 양희문 기자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8일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콜번' 활용 방안 등 7대 숙원 사업을 입법으로 풀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하남시 캠프콜번 앞에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하남 7대 숙원 사업 입법 지원 제안서를 전달했다.
입법 지원 제안서엔 국공유지 활용을 위한 국유재산법 개정 등 7개 분야의 법률 개정안 내용이 담겼다.
이 예비후보는 법령 장벽에 갇혀 발전에 제약이 걸린 현 상황을 짚었다.
하남 지역엔 약 300만㎡ 규모에 달하는 국공유지가 있는데, 각종 규제로 인해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캠프콜번 부지(23만4000㎡)도 그린벨트(GB) 규제 등으로 20년 가까이 개발 사업이 멈췄다가 최근에서야 우선 협상자가 선정됐다.
이 예비후보는 "하남시에는 감정가 12조 원에 달하는 300만㎡ 면적의 국공유지가 묶여 있다"며 "국유재산법 개정을 통해 이 땅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진국은 그린벨트 지정 시 보상 제도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훼손된 그린벨트는 활용도를 높이고, 보존 가치가 있는 곳은 확실한 녹지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이 예비후보의 7대 숙원 과제에 대해 원내대표 직속 TF 구성 의사를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관련 상임위 간사들과 정책위를 묶어 과제별 입법 경로를 속도감 있게 검토하고, 발의되는 법안이 원내에서 표류하지 않도록 민주당이 챙기겠다"며 "지방선거 이후 원내대표 직속 TF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광재 후보는 중앙과 지방을 잇는 일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지 몸으로 아는 사람이고, 어떤 법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어느 상임위를 움직여야 하는지 이미 설계가 돼 있는 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강병덕 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와 '원팀 선거 캠프'를 구성해 각 단체 및 관계자 등을 만나며 릴레이 현장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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