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병 가득 실은 차량 전복…와장창 깨진 유리 수습 도운 청년
로터리 돌던 화물차 사고…"반바지 청년 나서 내 일처럼 치워"
선행 청년…취재 결과 동두천시의회 직원
- 이상휼 기자
(동두천=뉴스1) 이상휼 기자 = 주류를 실은 트럭이 전복되자 달려가 깨진 유리 조각들을 치운 청년의 미담이 화제다.
6일 경기 동두천시 지역민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 15분께 동두천 큰시장 로터리를 돌던 화물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가득 실렸던 유리 소재 주류 병들이 쏟아지면서 깨져 사방으로 흩어졌다.
이를 본 반바지를 입은 청년이 주저없이 뛰어가 차량 운전자와 함께 유리 조각들을 치워 신속하게 주변을 정돈할 수 있었다.
목격자인 택시기사 민모 씨는 "차량 전복에 와장창 유리병들이 깨지면서 모두 놀라 대피하고 쳐다보고만 있는데 청년이 뛰어오더니 망설임 없이 사고 현장 수습에 힘을 보탰다"며 "인상 깊고 대견해서 사진으로 남기게 됐다"고 전했다.
취재 결과 이 청년은 동두천시의회에 재직 중인 직원 A 씨(3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최근 폐지 줍는 할아버지를 도와주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동두천시의회 직원들에 따르면 A 씨는 평소에 선행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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