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조·물류 기업 AI기술 적용…'피지컬 AI 확산센터' 조성

정왕어울림센터.(시흥시 제공)
정왕어울림센터.(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제조·물류 기업의 인공지능(AI) 현장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피지컬 AI 확산센터'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화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2031년까지 추진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정왕어울림센터를 거점으로 제조 현장에 AI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피지컬 AI 확산센터는 정왕어울림센터 내 전용면적 약 838㎡ 규모로 조성되며 로봇과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 거점으로 운영된다.

기업이 단독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로봇 장비와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반 학습 환경을 공공이 제공한다. 시는 피지컬 AI 도입 부담을 낮추고 기술 검증부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센터에는 휴머노이드, 협동 로봇, 자율이동로봇 등 다양한 AI 장비가 도입되며 로봇 학습과 시뮬레이션, 현장 적용까지 연계되는 통합 인프라가 마련된다.

도는 GPU 서버, 엣지 컴퓨팅(분산 서버 수행), 시뮬레이션 장비 등 고성능 인프라 구축 및 교육·컨설팅·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정왕어울림센터 6~7층을 구축 공간으로 제공하고 공유재산 무상 사용 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실행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