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부발역세권, 미래성장 새 중심축 만들겠다"
부발역서 공약 발표…"환승센터·SK하이닉스 배후 자족도시 조성"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 후보가 4일 부발읍 부발역을 찾아 “경강선과 KTX가 지나는 부발역 일대를 이천의 새로운 주거·교통·산업·교육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면서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종합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김 후보 공약은 이천시가 지난달 30일 부발읍 신하리·산촌리·아미리 일원 52만4809㎡ 부지에 대해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한 데 따른 후속 비전 성격이다.
2031년까지 총 4900세대, 약 1만1760명을 수용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김 후보는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개발은 아파트 공급 뿐 아니라, 이천의 도시 구조를 바꾸는 미래 성장 프로젝트”라며 “교통, 주거, 산업, 생활, 교육 인프라가 함께 움직이는 자족형 미래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부발역세권 북단지구는 전체 면적의 43% 이상을 도로, 주차장, 학교, 공원, 녹지 등 공공기반시설로 확보하고, 주거용지와 상업시설, 도시지원시설을 배치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SK하이닉스와 협력업체가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통근 근로자 주거 수요를 흡수하고, 지역 정주를 유도하는 배후도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발역세권 북단지구는 2022년 11월 토지 소유자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달부터 기본설계와 토질조사에 들어가 하반기에 조합설립 인가와 시행자 지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희 후보는 부발역 환승센터 추진 의지도 함께 밝혔다.
그는 “부발역은 경강선과 KTX 중부내륙철도가 운행 중이고, 부발~평택 등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천의 철도 교통 핵심 관문”이라며 “공공주차장과 환승센터를 건립해 철도, 버스, 택시, 자가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교통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천 성장의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며 “부발역세권을 이천의 미래를 여는 관문이자,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민선8기 시장 재임 때 확정된 만큼 김 후보가 재선을 통해 민선9기 동안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부발역에서 공약을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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