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명령 무시하고 전후진 반복…'경찰 위협' 50대 체포
- 양희문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찰의 하차 명령을 무시한 채 차를 앞뒤로 움직이며 위협한 50대 운전자가 붙잡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 15분께 양평군 양서면 한 도로에서 경찰의 정차 및 하차 요구를 거부하고 차를 움직이며 위협한 혐의다.
앞서 경찰은 하남시 관내에서 A 씨가 몰던 차의 신호위반 신고를 접수했다.
추격에 나선 경찰은 A 씨 차를 가로막고 도로변에 정차시켰다. 하지만 A 씨는 가속페달을 밟으며 수m 구간을 전진과 후진으로 반복 이동했다.
경찰은 소방 당국에 긴급 대응을 요청했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차량 유리 파괴용 장비를 활용해 조수석 창문을 깼다.
이후 경찰은 차 내부로 진입해 약 20분 만에 A 씨를 제압했다.
A 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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