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 흉기 휘두른 20대 여성 체포…"남친이 흉기 뺏다 부상" 주장

20대 남성 손에 자상…양측 진술 갈려 경위 조사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자신과 말다툼하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그는 지난 2일 오후 2시께 수원시 팔달구 소재 주거지에서 남자친구인 20대 남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손 부위에 자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 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 씨를 검거했다.

현재 A 씨와 B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경찰에 각기 다른 주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남자친구가 나를 폭행해 흉기를 들었는데, 남자친구가 흉기를 뺏으려다 그런 것"이라고 진술한 반면, B 씨는 "여자친구가 일방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보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