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경기교육감 단일화 선거인단 '대리 등록·대리납부' 의혹 제기

(유은혜 예비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유은혜 예비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 민주·진보 단일화에서 '선거인단 대리 등록'과 '가입비 대리납부' 의혹이 나왔다.

23일 유은혜 예비후보 측은 "선거인단 모집에서 특정 후보가 '원격 인증', '원격 결제' 등으로 선거인단 대리 등록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단일화 추진 기구인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여론조사 결과 45%와 선거인단 투표 결과 55%를 합산해 안민석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이 가운데 선거인단 투표는 3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참가비 3000 원을 납부하고 선거인단으로 등록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 후보는 특정 후보가 참가비를 원격으로 대리 납부하고 선거인단 등록을 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제9조에 △선거인단 등록 시 반드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고 가입비 역시 본인 명의로 납부해야 한다 △대리 납부, 집단 일괄 등록, 금품 제공을 통한 조직적 동원은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유 후보 측은 사실일 경우 수사 의뢰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후보 측은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단일화 후보 확정을 미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 후보 측은 교육혁신연대에 이같은 내용의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유 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인단 전체에 대한 대리 등록 및 대납 여부를 즉각 수사할 것을 요청한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단일화는 원천 무효해야 한다"고 말했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