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건설, 이천에 203억 신규 투자…시, 관외기업 첫 유치

마장면 3만㎡ 부지에 제조시설·기숙사 등 생산거점 구축

이천시가 22일 시청 다올실에서 배성건설(주)와 투자업무지원협약을 체결했다.(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22일 배성건설㈜와 203억 원 규모의 투자업무지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배성건설의 신규 공장 신설을 본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배성건설은 지난해 99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서울에 본사를 둔 철근·콘크리트 전문 기업이다. GS건설, DL E&C,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건설사를 거래처로 두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투자는 공장 증설이 아닌 외부 기업이 이천에 생산시설을 신설하는 첫 사례라고 시는 밝혔다.

배성건설은 이천시 마장면 일원에 부지면적 2만 9952㎡, 건축면적 5693㎡ 규모의 제조시설과 부대시설, 기숙사 등을 포함한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시는 약 7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천시는 관외 기업 신설 투자라는 사례를 성공시키기 위해 규제 사항과 입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기업 맞춤형 상담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투자를 이끌어냈다.

배성건설 관계자는 "이천시는 수도권 일원에 대한 우수한 접근성과 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신규 공장 설립에 최적지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기업이 선택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과 맞춤형 행정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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