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통산 4선' 도전 선언…"끝까지 책임"

"새로운 실험 아닌, 검증된 경험과 추진력 필요…명품도시 완성할 것"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 (김 시장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2/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65)이 22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통산 4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본관 앞 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의 멈추지 않는 발전과 명품도시 완성을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시민들이 맡겨주신 시간 동안 의왕은 획기적으로 변화했고, 그 성과는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돼 왔다"며 "검증된 경험과 추진력으로 명품도시 의왕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도시개발 성공적 마무리 △자족형 경제도시 구축 △광역 교통망 혁신 △양질의 교육 및 보육환경 조성 △청년이 머무는 젊은 도시 조성 △행복한 문화·체육 복지도시 구축 △시민 건강 최우선 사업 추진 등 7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세부 공약으로는 △의왕·군포·안산3기 신도시 및 초평·월암·청계2·오전·왕곡지구 사업 마무리 △내손동 예비군 훈련장, 한전자재부지, 오전역세권 복합개발 추진 △인덕원∼동탄선 및 월곶∼판교선 적기 개통 △의왕역 철도 지하화 및 KTX 의왕역 출발 추진 △의왕교육지원청 및 의왕미래교육센터 설립 등을 내세웠다.

김 시장은 "지금 의왕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실험이 아니라 검증된 경험과 추진력"이라며 "시민과 함께 명품도시 의왕을 완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김성제가 시작한 일은 김성제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의왕시'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 (김 시장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2/뉴스1

전남 보성군 출신인 김 시장은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국토해양부 과장, 건설교통부 서기관 등을 거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으로 민선 5·8·9기 시장을 지냈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로 최종 공천을 받은 상태로, 이날 오전 9시께 의왕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향후 김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순욱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비서실장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