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조 3만명 23일 집회…경찰, 평택캠퍼스 8차선 도로 차단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019.10.18 ⓒ 뉴스1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019.10.18 ⓒ 뉴스1

(평택=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대규모 집회 예고로 평택캠퍼스 일대 왕복 8차선 도로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노조는 23일 오전부터 평택캠퍼스 내 사무복합동과 사무3동 사이를 가로지르는 왕복 8차선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노조 측은 약 3만7000여 명이 집회에 모일 것으로 추산했다. 집회는 오후 1~2시 사전집회를 거친 뒤, 오후 2시부터 본 집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기동대 3개 중대를 투입시켜 교통관리 및 질서 유지 임무를 수행한다.

해당 구간을 다니는 임직원 등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이에 맞서 노조의 집회를 반대하는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의 집회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예고됐다. 집회 참가자는 약 20명 남짓 규모로 파악됐다.

이번 집회는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 지급 상한선 폐지 등이 주요 이슈다. 노사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노조는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