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예비후보 "복지는 필요한 사람에게 도달해야"

'복지 네비게이션 도입·치매특화 노인대학 설립' 공약

박관열 예비후보.(예비후보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장 예비후보(68)가 8일 ‘생애주기별 복지 내비게이션’ 서비스 도입과 치매예방 특화 노인대학’ 설립을 핵심으로 한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복지 시스템은 당사자가 직접 정보를 찾고 신청해야 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제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해왔다”며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시민의 연령과 상황에 맞는 혜택을 먼저 안내해야 한다”고 공약을 제시한 이유를 설명했다.

‘복지 내비게이션’은 시 자체 복지사업과 국비 지원 데이터를 통합해 개인별 연령, 소득, 가구 구성에 맞는 혜택을 자동으로 매칭하는 시스템이다. 출생, 입학, 은퇴 등 생애 주요 시점마다 △아동수당 △입학 축하금 △기초연금 등 복지 정보를 카카오톡 등으로 자동 안내한다. 실직·질병·폐업 등 위기 상황 발생 시에는 긴급 지원 제도를 즉시 안내하는 ‘키워드 기반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치매특화 노인대학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어르신 맞춤형 정책이다.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미술·음악 치료,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 등 인지 기능 향상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정기 검사와 데이터 기반 관리를 통해 뇌 건강 증진도 도모한다. 시니어 전문 심리상담센터도 설립해 노년기 우울증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한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고독사도 예방한다는 구상이다.

박 예비후보는 “복지는 신청하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에게 도달해야 한다”며 “시민이 시청을 찾아오게 하는 행정이 아니라, 시가 시민의 삶을 먼저 살피는 행정을 통해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무결점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관열 예비후보는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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