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료기관-약사회, '퇴원 환자 지역 사회 연계' 맞손

'다제 약물 복약 지원' 등 통합돌봄 가동…복지 품질 높인다

6일 오전 경기 안양시가 시청에서 의료기관-안양시약사회와 '다제 약물 복약 지원·퇴원 환자 지역 사회 연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복귀를 돕고 만성 질환자의 안전한 약물 복용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의료 기관 및 약사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6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8개 의료 기관장, 안양시약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제 약물 복약 지원·퇴원 환자 지역 사회 연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7일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마련됐다. 병원 치료가 끝난 환자가 가정으로 돌아간 뒤 겪는 사후 관리나 복잡한 투약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의료 기관들은 퇴원을 앞둔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시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결하고, 안양시약사회는 전문가를 통해 다제 약물 복용자에 대한 맞춤형 복약 지도와 약물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와 돌봄 서비스가 하나로 이어져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 품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성질환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사람 중 10개 이상의 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다제약물 복용'은 약물중복이나 부작용 등 발생 위험이 높아 적절한 복약지도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관과 안양시약사회가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촘촘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보건 의료 자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안양형 통합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