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들, 수원서 지지 호소…"지방선거 승리"
한준호·추미애·김동연 당심 확보 경쟁 속 7일 본경선 마감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들이 6일 수원에서 열린 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본경선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원 표심 확보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30분 경기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선거 필승 의지를 결집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한준호, 추미애, 김동연 후보(기호순)도 참석해 저마다 각오를 밝혔다.
먼저 한준호 후보는 “현장에서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뛰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정부의 민생 정책이 도민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의 주역인 여러분이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현장에서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후보는 “고물가·고환율·고유가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가 비상경제체제로 대응하고 있다”며 “경기도에는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리더십과 행정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의 개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자 가장 큰 광역자치단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선거뿐 아니라 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까지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승리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경기지역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예비후보들은 출마 지역과 이름이 새겨진 푸른색 점퍼를 입고 결집된 분위기를 보였다.
정청래 대표는 “후보는 후보대로 정책은 정책대로 유권자에게 강력하게 전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내홍으로 준비를 아직 못하는 사이 민주당은 착착 이런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경기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잘 산다. 경기는 대한민국 축소판이라 할 정도로 많은 대한민국 부분 요소 문제가 응축된 곳”이라면서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지사 경선은 지난 5일부터 본경선 투표가 진행 중이다. 투표는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7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권리당원 투표 비중이 50%를 차지하는 만큼 각 후보 간 당심 확보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곧바로 후보가 확정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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