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158만 경기교육 바꾼다"…격차 해소·기본교육 강화
"AI 시대 기본 독서 중요"…돌봄·진로·행정개편까지 전방위 공약 제시
- 이윤희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교육 격차 해소와 기본교육 강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유 예비후보는 6일 OBS 라디오 특별대담에 출연해 “경기도는 158만여 학생이 있는 대한민국 최대 교육 현장으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본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AI) 시대 교육 방향에 대해 “AI 기술은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비판적 사고와 질문, 탐구 능력을 키우는 ‘기본 독서’가 디지털 문해력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교권 보호 방안으로는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과도한 행정 부담으로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AI 기반 행정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학교 민원 119’ 체계를 통해 악성 민원을 교육지원청이 전담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 간 교육 불균형 해소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신도시 과밀학급은 모듈러 교실과 캠퍼스형 학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농어촌 소규모 학교는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해 특색 있는 학교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장 준비 없이 추진되며 혼란이 발생했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차별 요소를 해소하고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교학점제와 관련해서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AI 기반 진로·진학 설계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며 맞춤형 지원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돌봄 정책에 대해서도 “학교 부담을 줄이면서도 지역과 연계한 ‘10분 동네 배움망’을 구축해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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