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서 병원 수준 응급 처치"…경기소방 '메딕원' 최정예 대원 선발

메딕원(Medic-One) 구급대 훈련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23/뉴스1
메딕원(Medic-One) 구급대 훈련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23/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중증외상·심정지 등 고위험 응급환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메딕원(Medic-One) 구급대' 최정예 대원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소방에 따르면 메딕원 구급대는 전문 의료진이 구급차에 직접 동승해 현장에서부터 병원 수준의 응급 처치를 시행하는 시스템이다.

119상황실과 병원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환자 도착 전 치료가 시작되는 '병원 밖 응급실' 역할을 수행한다.

메딕원 구급대원은 정량평가와 다면평가, 의료전문가 면접심사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쳐 중증응급환자 대응에 필요한 전문성과 협업 역량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6주간 119특수대응단, 119종합상황실, 아주대병원에서 각각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119특수대응단에서는 소방헬기 EMS 장비 실습과 수난 생환훈련 등 특수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119종합상황실에서는 현장과 상황실 간 협업체계와 다자 간 통화 운영 등 상황관리 체계를 배울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에서는 권역외상센터와 응급의료센터 운영체계 이해, 중증외상 환자 소생 및 치료 과정 교육 등을 통해 병원 연계 대응 능력을 기른다.

최용철 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메딕원 구급대는 중증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119종합상황실과 현장 및 병원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응급의료 대응 체계"라며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