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아크로 베스티뉴' 청년주택 청약 대박…최고 경쟁률 32.3대 1

공급 물량 79세대에 2510건 몰려…평균 경쟁률 31.8대 1
범계역 인근 '초역세권' 입지 강점…2033년까지 3299세대 공급 박차

경기 안양시 아크로 베스티뉴.(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 호계온천 주변지구(아크로 베스티뉴) 내에 공급된 청년임대주택이 뜨거운 관심 속에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 청년임대주택 79세대 모집에 총 2510건이 접수돼 평균 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청년 대상 모집(63세대)에 2296건이 몰려 32.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예비)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모집(16세대)에도 214건이 접수돼 13.4대 1의 견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인근이라는 '초역세권' 입지와 더불어 민간 분양 단지 수준의 고품질 주거 환경을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급 대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2033년까지 총 3299세대의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과정에서 용적률 완화로 확보된 임대주택을 시가 매입하는 방식을 활용, 도심 내 핵심 거점에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물가 시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자기계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의 주택 공급은 청년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