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동탄역 스크린도어 개량 점검…KTX 정차 기반 마련

하루 1만6923석 확대 전망…동탄역 6500석 추가 공급 기대

전용기 국회의원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동탄역 KTX 정차 확대의 관건인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개량공사가 추진된다.

전용기 국회의원(경기 화성시정)은 26일 KTX SRT 통합에 따른 동탄역 좌석난 해소와 향후 증차를 위한 기반 사업인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개량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국가철도공단에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5일부터 KTX·SRT 시범 교차운행이 시작됐지만, 동탄역은 현재 KTX가 정차하지 못하고 통과하고 있다. 기존 스크린도어가 SRT 차량 기준으로 설치돼 KTX-1 등 일부 열차의 출입문 위치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모든 차종에 대응 가능한 범용 스크린도어 설치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전 의원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5월 착공해 8월 말까지 설치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KTX 정차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 의원이 지난해 발간한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KTX·SRT 통합이 완료될 경우 하루 총 1만6923석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동탄역에는 약 6500석이 늘어날 전망이다. 좌석 부족과 예매 경쟁으로 불편을 겪어온 동탄·반월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전 의원은 “이번 개량 공사는 향후 더 많은 열차를 동탄역에 정차시켜 주민들의 좌석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어 주민들이 좌석 증대 효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