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 "경마장 유치,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시민 환원형 경마장' 개발 모델 제시

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올해 6·3지방선거 경기 고양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민경선 예비후보(55)는 최근 가열되고 있는 과천 경마장 유치 경쟁과 관련, "이제는 보여주기식 행정을 끝내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며 고양시 유치를 위한 강한 실행 의지를 보였다.

민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고양시가 보도자료를 통해 경마장 유치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방향은 맞지만, 구체적 재정 효과와 시민 혜택 설계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관 하나 옮겨온다고 도시가 바뀌지 않는다. 시민에게 실제 이익이 돌아가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예비후보는 연간 수백억 원 규모의 세수 확보와 복지 재투자, 일자리 창출, 친환경 시민공원 조성을 아우르는 '시민 환원형 개발 모델'을 제시하며 "경마장의 수익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마사회 원당 종마목장과 기존 문화 인프라, 킨텍스 등을 연계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말 산업·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시민 공청회 등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민 예비후보는 "고양에 필요한 것을 발표하는 시장이 아니라 결과를 만드는 시장"이라며 "이재명처럼 일하는 시장,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