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위기지역 상생' 청량산 수원캠핑장 4월 개장…내달부터 예약
전체 시설 50% 수원시민·봉화군민 우선 추첨…나머지는 무작위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소멸위기지역 상생협력 사업' 중 하나인 경북 봉화군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4월 1일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량산 수원캠핑장 예약은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캠핑톡 앱·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전체 시설 50%는 수원시민과 봉화군민을 우선 추첨해 배정하며, 나머지 50%는 무작위 추첨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6일 오전 10시에 진행되고, 발표 후 24시간 이내에 결제해야 예약이 확정된다.
예약되지 않은 잔여 시설은 이튿날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수원시민과 봉화군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은 캠핑장 이용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1만 1595㎡ 규모인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데크야영장(9면)·쇄석야영장(3면) 등 오토캠핑존 12면, 카라반(6면)·글램핑(7면)·이지야영장(5면) 등 숙박시설 18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정원길, 바닥분수, 놀이터, 잔디마당(자연놀이터), 전망데크 등 조경·놀이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세면장 등 편의시설도 들어서 있다.
작년 6월 우호 도시 협약을 맺은 시와 봉화군은 청량산 캠핑장 운영권을 시가 10년간 무상 이전받는 대신, 시설을 개선해 운영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봉화군이 인구 감소를 넘어, 소멸 위기에 놓인 점을 고려한 움직임이라는 게 시 관계자 설명이다.
지난해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시범 운영한 결과, 이용률은 94.3%에 달했다.
같은 기간 방문객은 266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6%, 즉 방문객 3명 중 2명은 수원시민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휴장기에 전반적으로 시설을 점검해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 환경을 조성했다"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청량산 수원캠핑장에 많은 시민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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