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67% "도정 잘하고 있다"…'생활 밀착형' 정책도 호응

경기도, '2월 도정 인식 조사' 결과 발표

2월 경기도정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민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민선 8기 경기도정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도민의 일상을 파고드는 '생활 밀착형'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80%가 지지를 보냈다.

26일 경기도가 발표한 '2월 도정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정에 대한 긍정 평가는 67%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23%)를 3배 가까이 앞지른 수치다. 도정 신뢰도 역시 68%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조사와 동일한 수준의 지지세를 유지했다.

'내 생활의 플러스, 경기'…도민 78% "방향성 바람직해"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2026년 도정 운영 표어인 '내 생활의 플러스, 경기'에 대한 반응이다. 도민의 78%가 생활 밀착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도의 방향성에 대해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도민들이 이 방향을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용성이었다. 긍정 평가자의 36%가 "내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아서"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정책 방향과 목표의 명확성(19%), 전반적인 정책 만족도(19%) 등이 뒤를 이었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체감형 행정'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체감도 더 높인다"…'나의 경기혜택 리포트' 운영 강화

도는 이 같은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정책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운영 중인 '나의 경기혜택 리포트' 누리집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원명 도 홍보기획관은 "도민들이 원하는 행정의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