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범 "동탄2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해야"…정명근 시장 결단 촉구
"동탄8동 주민 92% 반대…개발 아닌 생활권 붕괴"
자료 전면 공개·주민 동의 공론화 착수
- 이윤희 기자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진석범 경기 화성특례시장 출마예정자가 동탄2신도시 유통3부지 물류센터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진 출마예정자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공식적인 결단을 요구했다.
그는 동탄 시민들의 반대가 "단순한 불편 제기가 아니라 삶의 안전이 무너지는 공포에 대한 생존권 주장"이라며 "주거밀집지 한복판에 '아시아 최대급'으로 거론되는 물류시설을 배치하는 것은 중대한 생활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들 통학로에 대형 화물차가 상시 오가고, 생활도로는 상습 정체에 시달리며, 소음과 분진, 야간 조명이 주거 환경을 잠식하게 된다"며 "이건 개발이 아니라 생활권 붕괴"라고 지적했다.
정명근 시장의 기존 입장에 대해서는 "행정적으로 반려하거나 거절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해 왔다"며 "'사과할 사안이 아니다'라는 입장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고 비판했다.
진 출마예정자는 예정지 인근 동탄8동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2%가 반대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이미 민심은 확인됐다"며 "이 정도면 찬반을 넘어 방향을 재설정해야 할 경고"라며 "이 사안은 오산시와의 광역 갈등으로 확산됐고, 경기도가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할 만큼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진 출마예정자는 △물류센터 계획 전면 백지화 공식 선언 △절차·교통·환경·안전 전 과정 자료 공개 △주민 동의 기반 공론화 즉시 착수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대체 계획 제시 등 4대 조치를 요구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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