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부담 줄인다’…경기도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3월 시행

경기도교육청 뉴스1 자료사진
경기도교육청 뉴스1 자료사진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경기형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운영 계획’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형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는 학교가 복합적 위기 학생을 발견하면 교육지원청에 의뢰하고, 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가 해당 사안을 통합적으로 진단·지원·관리하는 방식이다. 학교는 학생 발견과 의뢰에 집중하고, 이후 지원은 교육지원청이 맡는 구조다.

이를 통해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통합지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운영 내용은 △도교육청 인공지능(AI) 플랫폼 ‘업무협업 G-ONE’을 활용한 의뢰 절차 간소화 △긴급 지원과 상담을 위한 대표전화(1666-8272) 개설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학교현장지원단 운영 등이다.

법 전면 시행에 따른 교육지원청 업무 증가에 대비해 도교육청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인력을 증원할 방침이다. 학생지원 유관 부서와 내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자체 등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중심 맞춤 지원을 통해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학교 현장 밀착 지원과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교원 업무 부담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4일 교육지원청 담당 부서와 협의회를 열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경기형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