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대규모 도시 개발로 의왕시 지도 바꿀 것"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광역 교통망 구축
교육·복지도 챙겨 2030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6.2.5/뉴스1 ⓒ News1 김기현 기자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은 "10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5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규모 도시 개발을 통해 시를 수도권 핵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대규모 도시 개발 속도 낸다

김 시장은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약 1만 5000세대 규모 오전·왕곡지구는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선정되면서 미니 신도시급 개발이 본격화했다.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역시 지난해 말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단계에 들어선 상태다.

김 시장은 "노후한 고천·오전 공업지역을 스마트시티로 새롭게 조성할 것"이라며 "한전 이전 부지 개발사업과 내손동 예비군훈련장 시설 재배치 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도권 중심 도시를 향해"

김 시장은 광역 교통망도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 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의왕역 GTX-C 노선 역시 조기에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기 신도시 개발과 연계한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의왕역 일대는 교통과 상업, 생활이 어우러진 수도권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핵심 과제인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도 올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인덕원~동탄선 (가칭) 왕곡역 신설안'과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안'과 관련해서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포일숲속마을~과천 간 보행로' 조성, 백운밸리 '청계IC 수원방향 진입램프 신설' 공사도 조속히 착공해 마무리할 것"이라며 "'학의로∼안양판교로 간 연결도로 신설'과 '백운로 및 학의로 확장'을 통해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부연했다.

◇ "첨단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자족도시 기반 마련"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자족도시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는다. 현재 시는 초평지구 스마트시티 퀀텀과 청계2지구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유치한 기업은 400여 곳이다.

시 자족 기능을 이끌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막바지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버팀목이 될 '의왕산업진흥원'은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도 4월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교육·복지·문화·건강도시 의왕…명품도시로 도약

김 시장은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미래교육 거점인 '의왕미래교육센터'는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이며,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는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신규 청사 부지 마련에도 나선다. 이뿐만 아니라 △의왕종합병원 설립 △재난 대응 시스템 고도화 및 CCTV 확충 △부곡커뮤니티센터 및 내손愛행복센터(가칭) 조성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그는 "올해는 민선8기의 결실을 보는 중요한 해"라며 "도시개발과 교통, 교육과 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명품도시 의왕을 완성해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