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월 최대 65만원

생활·학업 등 8개 분야 맞춤 지원…연간 최대 350만원까지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 6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위기 청소년에게 분야별 맞춤형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분야별로 차등 적용된다. 생활 지원의 경우 기초 생계비와 숙식비 등으로 월 최대 65만원이 지급되며, 기술 습득비와 직업 체험비 등을 지원하는 자립 분야는 월 최대 36만원까지 지원된다.

학업 지원은 수업료·검정고시 비용·학원비 등을 포함해 월 최대 30만원이며, 수련 활동비와 문화 체험비 등 활동 지원과 상담 지원도 각각 월 최대 30만원까지 가능하다.

이 밖에 건강 지원은 진찰·검사·입원비 등을 포함해 연간 최대 200만원, 소송 및 법률 상담비 등을 지원하는 법률 지원은 연간 최대 350만원까지 지급한다. 교복과 체육복 구입, 문신 제거 등 기타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가운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학교밖 청소년, 고립·은둔형 청소년,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이다.

지원은 생활·자립·학업·건강·상담·법률·활동·기타 등 8개 분야 중 대상자에게 가장 필요한 1개 분야를 선택해 3월부터 5~10개월간 제공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주변 사람이 25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시는 소득 및 자격 요건 확인과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