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매트 덮인 '그을린 시신'…인도인 살해한 40대 외국인 구속
영장심사서 "혐의 부인"
- 양희문 기자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남양주시에서 인도 국적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외국인 남성이 구속됐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외국 국적 A 씨(40대)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A 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 이어 영장실질심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8~9시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인도 국적 남성 B 씨(40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 씨 직장 동료 C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8시 4분께 해당 주택에 방문, B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B 씨 시신은 전기매트에 덮인 채 불에 그슬려 있었고, 머리엔 외상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A 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해 같은 날 오후 4시 50분께 남양주시 오남읍의 아파트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국적을 알려주긴 어렵다”며 “범행 동기 등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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