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송어·빙어 손맛 "양평에도 있다"…경기 주요 명소 관광객 북적

 경기 양평빙송어축제장에서 빙어 뜨기 체험하는 아이들(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경기 양평빙송어축제장에서 빙어 뜨기 체험하는 아이들(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인 18일 경기도 내 주요 명소에는 주말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양평군 단월면 수미마을 일대에서 열린 '양평빙송어축제장'은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부모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은 물속을 이리저리 헤엄치는 송어와 빙어를 잡는 재미에 빠져 추위를 잊은 듯 했다.

"송어가 너무 빨라 못 잡겠다"며 울상을 짓던 한 아이는 아빠가 큼지막한 송어를 손으로 잡아 올리자 환호성을 질렀다.

인근 눈썰매장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겨울바람을 가르며 눈 위를 내달렸고, 이를 보는 부모들의 입가엔 미소가 걸렸다.

축제장 한편에 마련된 먹거리 공간에선 가족들이 바삭한 빙어 튀김과 라면, 소시지 등 요깃거리를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북한강 전망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경기 북부 주요 유명 카페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카페에 들어가려는 차량과 지나가려는 차량이 엉키면서 왕복 2차로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혼잡을 빚었다.

주차 경쟁 끝에 카페에 들어간 시민들은 북한강을 배경으로 커피를 마시며 주말 마지막 날 여유를 즐겼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