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타 IT기업 해외진출 꾀한다"…신계용 과천시장 'CES 2026' 방문

신 시장, 美 구글·애플 찾아 글로벌 기술 전략·기업문화 익혀
CES 전시회서 세라젬 부스 방문…"향후 과천부스 구축 목표"

신계용 과천시장(왼쪽 두 번째)이 'CES 2026' 전시회를 방문했다.(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상주하거나 입주 예정인 다양한 IT, 인공지능(AI)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전시회를 방문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지난 4~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뒤,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을 참관했다.

이번 방문에 신 시장을 비롯해 정병율 ㈜서현 회장, 임각균 이트너스㈜ 회장, 조창제 ㈜가온아이 회장 등 기업대표 및 시 공무원 등 총 9명이 함께했다.

현재 지정타 내 상주중인 IT, AI 관련 기업들은 전체 상주 기업의 30~40%를 차지한다.

이와 관련 신 시장은 관련 기업들에게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하는 차세대 기술을 기업에게 알리고자 'CES 2026' 전시회 방문단을 꾸렸다.

CES는 AI, 로봇, 모빌리티, 디지털헬스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이 총집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삼성전자, LG전자,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도 신기술을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되기도 한다.

신 시장은 우선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구글과 애플 비지터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글로벌 기술 기업의 전략과 기업문화, 산업 생태계 운영 방식을 살펴봤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AI기술, 로봇문화 등 혁신기술의 집약체인 실리콘밸리 방문을 통해 지정타 내 입주한 관련 기업들에게 전반적인 흐름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직원들의 복지 여건, 처우가 좋기로 알려진 구글과 애플의 근로 환경도 살피는 목적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이어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CES 2026' 전시회를 방문했다. 시는 경기도, 용인시 등 단독 부스관 유치는 아니지만 지정타 4-3블록에 입주한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을 찾았다.

CES 세라젬 부스를 찾은 관람객은 지난해 보다 두 배 수준인 1만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신 시장은 세라젬 부스 관계자들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과 관련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국내 대기업 부스와 국내 광역·기초지자체 부스, 글로벌 기업 부스를 참관해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을 중심으로 주요 기술의 동향도 살폈다.

신계용 과천시장(앞쪽 왼쪽에서 두 번째)이 'CES 2026' 전시회에서 세라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과천시 제공)

시는 시일 내 과천만의 단독 부스를 CES 전시회에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지정타 입주 기업의 브랜드도 세계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 시장은 "이번 CES 전시회 참관을 통해 확인한 기술 동향과 산업 변화를 향후 시 산업 정책과 기업 지원 방향에 참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세라젬과 '행복백세 헬스케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해당 사업을 공동 운영하기로 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