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으로 의정부서 간판에 깔려 숨진 행인…경찰, 과실 조사

10일 오후 2시 21분께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한 거리에서 행인이 간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의정부 지역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0/뉴스1 ⓒ News1 양희문 기자
10일 오후 2시 21분께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한 거리에서 행인이 간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의정부 지역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0/뉴스1 ⓒ News1 양희문 기자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의정부시에서 강풍에 떨어진 간판에 맞아 숨진 20대 행인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건물주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2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20대 행인이 떨어진 간판에 맞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업주와 건물주를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간판이 오래됐다는 진술 내용 등을 바탕으로 안전점검이 제대로 진행됐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 해당 간판이 옥외광고물법을 준수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2시 21분께 의정부시 호원동 한 거리에서 "행인이 간판에 깔렸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간판과 건물 외벽 잔해에 깔려 숨져 있는 2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다.

사고 당시 의정부 지역의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약 9m로 알려졌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