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출마 김병주 "이재명 정부 성공 경기도에서 완성"

수원농수산물시장서 공식 일정 첫 행보 ‘민생 최우선’

경기도지사 출마 첫 현장 행보로 5일 새벽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함께하고 있는 김병주 국회의원.(김병주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을)이 첫 공식 일정을 시장에서 시작하며 ‘민생 최우선’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김 의원은 5일 오전 5시 20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함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는 전날 온라인 출마 선언을 통해 밝힌 “숫자가 아닌 현장에서 도민의 삶을 느끼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자신을 ‘이재명의 동지’로 규정하며, “정치적 생명이 위태로웠던 시절과 테러 위협에서도 끝까지 이재명 대통령 곁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으며, 그 성공을 증명할 핵심 승부처가 바로 경기도”라고 밝혔다.

이날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선 김 의원은 가장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시장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인사를 나눴다.

​김 의원은 상인회 및 현장 상인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물가 상승에 따른 어려움 등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새벽 찬 바람을 맞으며 일하는 이곳이야말로 경기도 경제의 최전선이자 바로미터”라며 “우리 상인분들이 짊어진 삶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그리고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시는지 절실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화려한 출정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지사가 되면 불필요한 행정 절차는 줄이고, 유통 구조 개선과 지역화폐 활성화 등을 통해 골목상권에 온기가 돌게 하는 것을 제1의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군인 시절에는 안보의 최전방을 지켰지만, 이제는 민생의 최전방을 지키는 ‘경제 도지사’가 되겠다”며 “책상머리 행정이 아니라, 오늘처럼 늘 현장에 들어가 답을 찾는 ‘현장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새벽 민생 탐방을 마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유튜버 및 당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