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차단됐던 수인분당선 기흥역↔용인경전철 지하 이동 재개

환승 게이트 설치, 이르면 2월부터 이용 가능
손명수 의원 "주민 불편 해소 위한 협의 성과"

손명수의원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용인시 등 관계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손명수 의원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수인분당선 기흥역에 용인경전철(에버라인) 환승 통로가 설치되면서 차단됐던 두 역사간 지하 이동 동선이 11년 만에 복원된다.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용인을)은 수인분당선 기흥역 지하이동통로 확보를 위한 QR게이트 설치가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부터 QR게이트 사용이 가능해 폐쇄 이후 11년 만에 두 역사를 지하통로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흥역과 기흥(백남준아트센터)역은 2014년 용인에버라인 환승 통로가 설치된 후 게이트가 폐쇄형으로 바뀌면서 1·2·6·7번 출구와 3·4·5번 출구 사이가 막혀 지하로 통과할 수 없는 구조가 됐었다.

당시 용인에버라인은 독립요금제에서 수도권 통합요금제로 편입되며 기본요금이 50원 인하되고 환승요금 적용을 받게 됐다.

하지만 기존의 자동개집표기(Gate)를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었던 지하이동통로가 차단됐고, 주민들은 역내 공중화장실 이용에도 제한을 받았다.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지하통로가 아닌 신갈천과 횡단보도를 건너 지상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손명수 의원은 “기흥구 주민들께서 오랫동안 겪어온 불편을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설치 과정부터 운영 단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용인 시민의 편익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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