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특별교부세 18억원 확보…노인회관 건립 등 3개 사업 투입

경기 가평군 청사/뉴스1
경기 가평군 청사/뉴스1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 변동이나 자연재난 등으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행안부가 지원하는 재원이다.

군은 이번 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안부를 직접 방문해 각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 재원을 따냈다.

특히 지난 7월 20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대규모 복구비가 투입되면서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을 추진할 추가 재원 확보가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은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군 노인회관 건립 등 3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가평읍에 노인회관을 신축해 노인 인구를 위한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 북면에는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관내 소하천 가운데 우기 시 퇴적토로 수위 상승이 우려되는 구간에는 준설을 실시해 재해 예방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민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