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챔피언 주무관'이 있다?…디지털 행정 혁신 성남시
- 배수아 기자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인공지능(AI)을 공공 행정에 접목해 실무를 하는 'AI 챔피언' 주무관 3명을 배출하면서 디지털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챔피언'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공분야 인공지능 전문가 2만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제도다.
정부는 2030년까지 행정·공공기관 전체 인원의 약 2% 수준에 해당하는 인공지능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직 내부 실무형 교육과 자격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직원은 4차산업국 소속 주무관 3명이다.
AI반도체과 박성재 주무관과 기업혁신과 윤강혁 주무관은 각각 9월과 10월 과정에 참여해 행정 업무 효율화와 서비스 기획·개선 역량을 평가하는 '그린'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AI반도체과 사진우 주무관은 9월 과정에서 '그린'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11월 과정에서 고난도 트랙인 '블루' 인증까지 연이어 획득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교육과 인증 과정에 성실히 참여해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력이 행정 혁신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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