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6기 인권위원회’ 민간위원 공개모집…임기 2년

고양시청사
고양시청사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시 인권 정책의 심의·자문을 수행할 ‘제6기 고양시 인권위원회’ 민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현재 활동 중인 제5기 인권위원회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추진된다. 선발된 위원은 고양시 인권 증진 및 보호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인권 관련 제도 개선 등에 관한 심의·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2명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학계 인권 관련 연구 경력자 △인권 분야 전문지식 또는 활동 경력자 △인권 관련 시민사회단체 추천자 △그 밖에 인권 약자 권익 증진 관련 지식과 경력이 풍부한 사람이다.

신청 접수는 내년 1월 9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고양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고양시청 주민자치과 인권팀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전문성, 대표성, 활동 의지 등을 평가해 위원을 선발하며, 특정 성별이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내년 2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