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국토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서 2년 연속 우수상
- 김기현 기자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교통 부문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자체 간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해당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인구 10만 명 이상 71개 지자체를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심사했다.
국토·환경·도시·교통 전문가 10인이 속한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4개 부문 총 23개 지표를 기준으로 현황평가와 정책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 '라' 그룹 35개 지자체 가운데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구당 K패스 이용률' '환경친화적 교통수단 이용자 확대 노력' 등이 긍정적 결과를 끌어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하은호 시장은 "대중교통 및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에 대한 투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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