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후 회복 중…생명 지장 없어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의왕=뉴스1) 양희문 기자 =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65)이 큰 고비를 넘기고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의왕시 등에 따르면 김 시장은 현재 호흡과 맥박이 회복돼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 중이다.

다만 의식이 명료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시장은 전날 오후 4시 9분께 의왕시 학의동 한 아파트 내 골프연습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아파트 내 골프연습장에 쓰러진 사람이 있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 시장은 중환자실에서 심혈관계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홀로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 내 골프연습장을 찾았다가 돌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