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초 마북동 마을버스 502번 단국대 정문 앞까지 연장
“주민, 단국대서 광역버스 이용…학생, 구성역으로 이동 가능”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내년 초 기흥구 마북동과 단국대학교 교내를 연결하는 도로 개통에 맞춰 502번 마을버스 노선을 단국대 정문 앞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을버스 502번은 마북동 주민들의 구성역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시가 올해 3월 4일 신설해 운영하는 노선이다. 마북동 현대연수원에서부터 마북동 행정복지센터와 연원마을, 교동마을을 거쳐 구성역까지 왕복 운행하고 있다.
시는 마북동과 연결되는 단국대 후문 쪽 교내도로가 내년 초 정식으로 개통하면 502번 마을버스 노선을 단국대까지 연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단국대는 현재 후문에서 학교 안으로 연결하는 도로를 만드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단국대 후문으로 연결하는 도로 공사를 마친 상태다.
단국대 교내 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502번 마을버스 기점은 현대연수원에서 ‘단국대·치과병원’으로 바뀐다.
이상일 시장은 “502번 마을버스가 단국대 정문 앞까지 운행하게 되면 마북동 주민들이 단국대 캠퍼스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단국대 학생들은 구성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며 “시민과 학생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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