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3일 ‘IB 교육박람회’…미래형 수업·평가 확산

 경기도교육청 뉴스1 자료사진
경기도교육청 뉴스1 자료사진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3일 ‘2025 경기 아이비(IB) 교육박람회’를 열고 미래형 수업·평가 확산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도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IB 학교’ 학생·학부모·교사·학교장이 참여해 IB 교육 경험을 공유한다. 경기도 공립 고교 최초 ‘IB 월드스쿨’로 인증된 안성 죽산고 학생은 한국어 DP 과정 학습 경험을 소개하고, 광명서초 학부모도 3년간 교육 참여 경험을 전한다.

2부 ‘월드스쿨 체험’ 부스에는 도내 14개 IB 월드스쿨이 참여한다. 관심학교 단계부터 인증에 이르기까지 변화 과정과 탐구단원 계획, 논술형 평가 기준(루브릭), 학생 성찰 기록 등 교수학습 자료를 공개한다.

3부는 학교급별 수업·평가 사례, 학교 운영 사례, 미운영교 적용 사례, 정책연구 등 6개 선택 세션으로 구성됐다. 초·중·고(IB PYP·MYP·DP)의 현장 교사가 직접 수업 및 평가 사례를 공유한다.

이지명 학교교육정책과장은 “IB 교육 우수 사례 확산과 공유학교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